2011년 1월 7일 금요일

다시 근질근질

집짓고 2년 반 살았나? 몸이 근질근질하는 것이...
그런데, 사고를 치려 해도 맘에 드는 곳은 땅값이 너무 비싸다. 아직은 입맛만 다시는 중.

다음 번에 지으면 꼭 해보고 싶은 것...

(1) 벽 내외부 양쪽 단열
얼마나 효과가 있으려나? 단열재는 많이 넣으면 넣을 수록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고 있기 때문에 다음 번에는 더 넣어볼 생각이다. 벽체 두께가 좀 두꺼워 지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해보고 싶음.

(2) 지하차고
실외차고에 비하면 지하차고는 면적이나 비용면에서는 손해보는 셈이지만, 그래도 뽀대나니까! 이왕이면 주차는 4대쯤 가능하게 ㅎㅎㅎ

(3) 경사지붕
옥상에 실제로 가는 횟수가 별로 없더라는. 가끔 가보는 옥상에서 바라보는 낙조가 멋지기는 하지만 이렇게 풍경을 확보할 수 있는 곳을 다시 찾기는 어려울 듯. 다음에는 경사지붕에 징크를 얹고 싶다.

(4) 석재외벽
이번에는 노출콘크리트로 지었지만 다음에는 석재(대리석, 화강석, 현무암 등등) 외벽으로 해보고 싶다. 다만, 석재 크기는 스터디를 해보고 이쁘게~



(5) Al-wood 시스템창호
예전에 어딘가 출장 갔을때 처음 봤는데, 확실히 좋아 보이긴 했다. 다만, 가격이 비싸다는게 크나 큰 흠이지만...

(6) 마당데크에 가변벽 설치
한겨울은 어렵겠지만, 초겨울 정도까지는 밖에서 놀기 좋을 듯.

(7) 마당 구석에 안전하게 불장난 할 장소
이거이거 잡초뽑은거나 잔디깍은 풀때기 태우려면 꼭 필요할 듯. 불장난은 안전한 곳에서!

(8) AV 시스템
지금도 돈만있으면 설치할 수야 있겠지만, 이왕이면 배선이 깔끔하게 정리될 수 있게 미리 공사해 두면 좋을 듯.

적다보니... 돈이 무지 들어갈 듯 ㅡ,.ㅡ
뭐 그렇다는 얘기...ㅎㅎㅎ